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4교시 사회탐구 영역 시험이 13일 전국 1216곳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비상교육은 “2014 수능과 마찬가지로 EBS 교재를 직접 연계한 비중이 낮았지만, 개념 이해 여부를 판단하는 문항이 많아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연구실장이 분석한 2015수능 사탐 영역 난이도 분석이다.
◆2015수능 사회탐구 영역 특징
과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2014수능보다는 어렵고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또 작년 수능 및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핵심 개념의 이해를 묻는 문항과 자료를 분석하는 문항의 비중이 높았다.
◆EBS 교재 연계률 체감도는 낮을 것
EBS 교재 연계률에서는 작년 수능처럼 EBS 교재 내용을 직접 연계한 문항의 비중이 낮아 학생들이 느끼는 EBS 교재의 실제 연계 체감도는 낮았을 것이다.
◆특이 사항이나 문항
○ [생활과 윤리] 17번: 스포츠 윤리의 주요 가치를 인터뷰 형식의 만화를 통해 다룬 참신한 소재를 활용한 문항이다.
○ [한국사] 15번: 그동안 잘 다루지 않았던 조선 민족 혁명 간부 학교가 설립될 당시의 독립 운동 상황을 다룬 신유형 문항이다.
○ [한국 지리] 2번: 후빙기와 비교하여 최종 빙기 때 한강 하구 지점의 상대적 특성을 찾는 문항으로, 개념 자체가 어려운 고난도 문항이다.
○ [사회․문화] 20번: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계층별로 나타낸 자료를 보고 분석하는 문항으로, 자료 분석과 답지 구성이 까다로운 고난도 문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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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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