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싸이 전민우 (사진출처: SB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중국 연변 출신의 리틀싸이 전민우 군이 뇌종양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중국에서 활발한 가수 활동을 펼쳐온 ‘리틀싸이’ 전민우 군이 뇌종양 치료를 위해 한국에 돌아온 이야기가 공개됐다.

얼마 전 전민우 군은 평소처럼 축구를 하다가 눈앞에 골대를 두고 골을 넣지 못했다. 그 모습을 보고 걱정이 된 엄마는 민우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전민우는 ‘뇌간신경교종’이라 불리는 일종의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10살 소년이 6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자, 엄마는 민우에게 병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치료를 하면 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민우 군은 4살 때부터 연변TV방송국 ‘우리네 동산’ 창작 동요제, 절강위성TV ‘중국 몽상쇼’ CCTV ‘스타대행진’ 등은 물론 SBS ‘스타킹’에 출연해 음악 천재성을 자랑해왔다.

또한 전민우는 국내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싸이와 닮은꼴의 끼를 뽐내며 연변의 ‘리틀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리틀싸이 전민우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틀싸이 전민우, 갑자기 왜 이런일이…” “리틀싸이 전민우, 병 이겨낼거라 믿어요” “기도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