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두 번째 슈퍼문 뜬다… 10일 오후 6시 52분께 예정 (사진출처: SBS)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오늘밤 슈퍼문이 뜰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늘밤(10일) 오후 6시 52분께부터 11일 오전 6시 5분 사이 슈퍼문이 모습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슈퍼문은 보통 때의 달보다 더 크게 보인다. 밝기는 평상시의 30% 이상 더 빛난다. 이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평소보다 더 커 보이는 것이다.

슈퍼문은 올해 세 번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7월 1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측됐으며 10일도 뜰 예정이다. 마지막 슈퍼문은 다음 달 9일에 예고돼 있다.

하지만 10일 예고된 슈퍼문을 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이날 태풍 할롱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슈퍼문 소식에 네티즌들은 “슈퍼문 동화 같은 그림이 펼쳐지겠다” “우리 동네는 비가 보슬보슬 내린다. 구름이 하늘이 다 덮었다” “슈퍼문 구경 좀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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