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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제공업체 화웨이(대표 런정페이)가 2014년 상반기 매출 1358억 위안(약 22조 1233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보다 19% 증가한 수치다. 영업 이익률은 18.3%가 증가했다.

화웨이는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 시장에서의 선전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의 급격한 성장으로 캐리어 네트워크 비즈니스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의 꾸준한 성장 역시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화웨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스마트기기 판매 증가에 힘입어 컨슈머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웨이의 대표적인 스마트폰인 어센드 P7은 70여 개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화웨이의 캐시 멍(Cathy Meng) 최고 재무 책임자는 “2014년 상반기 매출액과 이익률은 기대치에 충족하는 결과”라며 “남은 2014년 역시 지속적인 성장, 탄탄한 영업 활동, 건실한 재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화웨이는 앞으로도 공개적인 혁신과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ICT 산업 발전과 함께 ‘더 나은 연결 사회(A better connected world)’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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