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27%보다 낮아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지역 대기 중의 유해 중금속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의 20% 수준에 머물러 서울지역 27%에 비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매월 공업지역, 상업지역, 주거지역 2개소 등 도심 4개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에 함유된 유해 중금속 오염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평균오염지수가 0.20(기준 1.00)으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공업지역과 상업지역이 주거지역과 비교하면 중금속 오염도가 2배 전후로 높았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대기배출업소‧차량통행량 밀집 등의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계절별로는 봄철과 겨울철이 여름철과 가을철에 비해 중금속 오염도가 2배나 높았다. 이는 강수량 감소와 난방용 연료사용량‧자동차배출가스‧연무 발생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김종우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중금속 오염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고 승용차 이용 시에는 공회전‧급출발‧급가속‧급정지 안 하기 등의 오염 저감 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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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soo@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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