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칠곡계모 살인사건의 당사자 임모(35) 씨의 형량을 줄여 달라고 종교단체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해 파장이 일고 있다.
11일 경북 칠곡과 울산에서 각각 일어난 의붓딸 학대 사망 사건의 선고 공판이 잇따라 열린다.
임씨는 특정 종교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탄원서를 제출한 종교단체가 어느 단체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10일 세계일보는 숨진 A양의 친부 김모(38) 씨가 임 씨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임 씨가 구속된 직후 가까운 가족·친지를 비롯해 평소 임씨가 다니던 한 종교단체 신도들에게 탄원서 수십 장을 받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칠곡계모 종교단체 탄원서에 관한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칠곡계모 종교단체 탄원서, 가해자 살인죄가 적용돼야” “칠곡계모 종교단체 탄원서 황당” “칠곡계모 탄원서 낸 종교단체 정말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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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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