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호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도 열려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고려대학교 응용문화연구소(소장 김성도)가 오는 10일 해외 석학들을 초청해 3일간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수석사서인 석학 미셸 믈로(Michel Melot)와 프랑스 부르고뉴 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 파스칼 라르들리에(Pascal Lardellier) 교수가 함께 한다. 또 프랑스 현대 철학과 정보인문학의 세계적 석학인 일본 동경대학 정보학대학원의 이시다 히데타카(Ishida Hidetaka) 교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특히 ‘판화사’와 ‘서양 시각문화사’에 대한 당대 최고 석학인 미셸 믈로 전 프랑스 퐁피두 센터 정보도서관장은 학술행사 기간 수차례의 특별강연을 통해 ‘이미지’와 ‘판화사’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 날인 10일부터 시작되는 특별강연은 미셸 믈로 전 프랑스 퐁피두 센터 정보도서관장과 파스칼 라르들리에 교수가 각각 ‘이미지와 문자’ ‘사회학 및 인류학의 현장조사에서 이미지와 사진의 재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고려대 인촌기념관 제 1회의실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린다.

11일에는 미셸 믈로 전 프랑스 퐁피두 센터 정보도서관장이 ‘판화 이미지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고려대 인촌기념관 제 6회의실에서 오후 5시부터 강연을 펼친다.

12일에는 ‘한국기호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고려대 문과대학 132호와 인촌기념관 등에서 ‘문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21세기 문화 풍경과 문화 인문학의 새 지평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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