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상호출자 해소를 위해 자사가 보유한 금호산업 주식 422만 4598주(12.83%)를 전량 처분하겠다고 21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보유중인 금호산업 지분 4.90%인 131만 3800주는 25일에, 7.93%인 261만 798주는 4월 21일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처분할 주식은 시간 외 대량매매 및 총수익맞교환(TRS:Total Return Swap)계약의 방식으로 처분하며, 나머지 지분의 처분방법은 아직 미정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 해소를 위해 금호산업 보유지분을 처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각대상은 국내 증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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