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연 나세웅 대표회장 “하나님, 온전히 거룩해지기를 원하신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나성) 등 3개 성결교단이 한자리에서 성결교단의 일치‧화합과 성결성 회복을 다짐했다.

이 성결교단의 연합체인 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 대표회장 나세웅 목사)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성결교회에서 2014 성결인 대회 ‘리바이벌 2.0’이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한성연 소속 교회 400여 곳, 5000여 교인이 참석했다.

나세웅 대표회장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결인으로 만들어 주셨고, 이제 온전히 거룩해지기를 원하신다”며 “모든 성결교인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온전한 신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성 예성 나성은 모두 18세기 요한 웨슬리에 뿌리를 두고 있어 같은 성결론을 갖고 있다”며 “이 성결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일치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포된 비전선언문에는 ▲매일의 삶을 하나님과 동행 ▲성결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섬김의 삶 ▲성결인으로서의 믿음 안에서 끝까지 성결한 삶 준수 ▲사중복음에 기초한성결한 삶으로 가정과 직장과 학교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 다하기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서 몸과 마음과 물질과 재능을 다 바쳐 하나님 나라 건설을 휘해서 쓸 것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전도하며 주의 제자로 살 것 등 다짐이 담겼다.

이날 데이비드 뷰직 나성중앙총회 감독과 한국교회연합 한영훈 대표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영상을 통해서는 OMS 총재 데이비드 롱 목사와 CTS TV 감경철 회장,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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