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한국문학의 터전,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목포문학상’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목포시는 근대문학의 중심지로서 문향 목포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을 이끌어 갈 문학인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의 기성 및 신인 문인을 대상으로 ‘목포문학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번 제5회 목포문학상 최종 심사결과 기성과 신인을 아우르는 본상에는 ▲시 부문 ‘카오스 병동’ (이명, 서울시) ▲단편소설 부문 ‘슛유’ (양진영, 서울시) ▲희곡 부문 ‘욕망의 끈’ (이중세, 대전시) ▲수필 부문 ‘산’ (신혜숙, 서울시) ▲동화 부문 ‘네친구 떠돌이’ (강정룡, 대구시) ▲평론 부문 ‘중심의 상실에 서면서’ (원갑희, 해남군) 등 6편이 선정됐다.
또 문학 후학발굴을 위한 신인상에는 ▲시 부문 ‘우리동네 이층도서관’ (조유희, 서울시) ▲단편소설 부문 ‘타설’ (성보경, 광주시) ▲희곡 부문 ‘삼색 제비꽃’ (이정희, 서울시) ▲수필 부문 ‘아버지의 전축’ (성윤재, 예산군) ▲동화부문 ‘악동 음악회’ (이정환, 부산시) 등 5편이 선정됐다.
이번 ‘제5회 목포문학상’에는 전국에서 문학인들로부터 단편소설, 희곡, 시, 수필, 동화, 문학평론 등 총 402명, 1360편의 작품이 공모됐다.
시는 부문별로 전국의 지명도 있는 작가 14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예심과 본심 등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목포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본상 단편소설·희곡 500만 원, 시 300만 원 등 총 27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목포문학상 심사평과 수상작은 목포시 또는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10월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목포문학관은 우리나라 연극에 근대극을 최초로 도입한 극작가 김우진, 사실주의 연극을 완성한 극작가 차범석, 우리나라 여류소설가로 최초로 장편소설을 집필한 박화성, 한국 평론문학의 독보적 존재인 김현 등 한국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면서 목포문학사의 발판을 다진 거장들의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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