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강릉보건소는 이달 7일부터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폐렴구균예방접종을 동시에 접종을 실시하다가 폐렴구균 예방접종 백신의 정부지원분 공급이 중단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금년 5월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다가 이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동시에 접종을 해오던 중 지난 17일 중단됐다.

현재까지 폐렴구균 접종을 받지 못한 65세 이상 강릉시민에 한해 2014년도와 2015년도에 걸쳐 누구나 한번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2014년 접종백신이 수급되는 즉시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12개 협력의료기관에 21일부터 보건소 배정 백신분 중단 예정임에 따라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자 하는 65세 이상 강릉시민은 25일까지 강릉시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해 줄 것을 권고하고, 이달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유료(50-64세)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