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이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겨울철 추위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쿠폰을 배부했다.

군은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동절기 연탄 사용가구의 생활안정 및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377가구에 연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166가구, 차상위계층 97가구,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14가구다.

지원되는 연탄쿠폰은 16만 9000원 상당으로 지원대상자가 연탄쿠폰의 가격만큼 연탄판매점에 배달을 요청하면 연탄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경제도시과 관계자는 “저소득층 연탄쿠폰 지급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올 겨울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겨울나기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온이 점차 내려감에 따라 신속히 전달해 연탄쿠폰 사용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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