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작품 구성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5.18 민주광장(구 도청 앞)에서 ‘2013 광주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막식을 열고 이틀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미디어아트는 기존 회화나 조각 등 전통적 미술 영역에 첨단 기술을 사용해 과학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만드는 21세기 새로운 예술 장르다.

이번 행사는 이이남 작가가 예술감독을 맡고 국내외 작가 70여 명이 참여한다. ‘가수 손담비 미디어아티스트 되다’, ‘어린이 미디어아트 어워즈’, ‘미디어아트 오케스트라’ 등 개막 부대행사 및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의 미디어아트 작품은 참여형 작품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은 본행사가 열리는 5.18 민주광장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특별전이 열리는 광주극장, 지역 갤러리 7곳, 조선대학교, 양림동 파사드, 유스퀘어 전광판 3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더욱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 도시로 도약하는 광주의 가능성과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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