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교육현안 교육부 건의하기로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고영진 경남교육감)는 지난달 30일 오후 강원도 춘천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시·도의 공통 교육현안에 대한 협의를 통해 결정된 현안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누리과정, 무상급식, 고교무상교육, 교육환경개선 등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교육재정 수요를 현 시·도교육청의 재정 여건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내국세 교부비율을 현재의 20.27%에서 25.3%로 상향 조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방과후 학교, 전자교실사업 확대와 함께 최근 전기요금 인상으로 전기료 부담이 커지고 있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용 전기료를 산업용 이하로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개발지구 유치원용지 확보 관련 법령 개정 ▲학교성과급 지급방법 개선 ▲취등록세 감면에 따른 정부보조금 확보를 위한 교부방법 개선 ▲교원임용고시 교육학 논술 채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 등 현안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