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전사 체험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사진제공: 한국과학창의재단)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군대 장병들이 교육기부를 위해 학교에 찾아간다.

군은 국군의 날(10월 1일)을 맞아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부와 함께 10월을 ‘국방교육기부주간’을 선정, 교육기부를 진행한다.

‘국방교육기부주간’에는 軍의 첨단 군사장비, 병영시설 체험과 군 직업탐색 등 교육기부가 이뤄지며, 육군사관학교와 수동방위사령부 등 전국 78개 부대가 동참한다.

이 기간에 군은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MBC ‘진짜사나이’와 같이 병영생활을 체험해보는 ‘군직업체험교육’을 마련, 직업군인의 세계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병이 직접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군 직업세계에 대한 강의와 댄스, 개그,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공연도 열 예정이다. 특히 직업군인에 대한 여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현역 여군장교가 여학교를 방문해 진로상담교육을 진행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강혜련 이사장은 “교육기부가 그동안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에서 주로 이루어져 왔다”며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軍의 적극적인 교육기부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교육기부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군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보의식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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