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 횡성군 서원면 지역에 매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원주시 치악목욕탕에서 이발소를 운영 중인 자원봉사자 최종상(56) 씨는 2006년부터, 매월 쉬는 날이면 서원면을 찾아 이미용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 사장은 원주에서 살면서 원주지역이 아닌 횡성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당시 지인인 원수연(전 서원면장) 씨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되어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로 7년째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외롭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돌보는 이미용 봉사활동은 현재까지 840여 명의 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에게 혜택을 줬다.
한편 서원면에서는 이미용 분야 외에도 자원봉사자들의 기술 또는 재능기부를 통해 행복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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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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