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까지 판매실적 5천만원 넘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 횡성군(군수 고석용)이 지역 곳곳에 산재한 경로당을 이용, 농산물 전자상거래 사업을 펼쳐 참여어르신들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고사리, 무말랭이, 참깨 및 콩 등 경로당 어르신들이 생산하는 소규모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횡성군이 지난해 3월부터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작년 한해 3천만 원 가량의 농산물을 판해했다.
품질이 소비자들의 입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7월말 기준 599건의 판매건수와 5천만 원이 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본 사업은 어르신들이 재배·가공한 농산물을 경로당에 가져오면 선별과 소포장 작업을 거쳐 횡성군 농·특산물직거래센터를 통해 온라인·오프라인 상에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발생된 수익금은 전액 생산자에게로 돌아가 참여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횡성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경로당 농산물전자 상거래 사업단 외 공공관리지원사업, 친환경유통사업 등 21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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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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