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 횡성군(군수 고석용)은 우수 농⋅특산물 추석맞이 직거래를 통해 수도권 공략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이를 계기로 연말까지 신규 직거래 장터 개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4일부터 나눔가득 서울장터를 시작으로 서초⋅관악⋅구로⋅동작 구청 등 4개 구청과 한강공원 2개소, 지하철 장터 2개소, 군부대 1개소 등 총 9개소 직거래 장터를 운영 할 계획이다. 18 농가(업체)가 참여해 횡성한우, 횡성더덕, 안흥찐빵, 어사진미, 단호박, 마죽 등 2억 원의 판매를 목표로 진행한다.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 행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10%이상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특히 명절에 필요한 한우는 부위에 따라 최고 20% 할인 판매를 실시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추석 이후에도 오는 24일부터 제2회 코스모스 축제, 제9회 횡성한우축제 장터를 시작으로 총 4개소 장터 운영 일정이 잡혀 있으며, 향후 왕래가 많은 지하철과 공원 등 수도권 신규 장터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에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별도의 ‘횡성군 농특산물 직거래 센터’를 통해 한가위맞이 지역 농특산물 할인 행사를 실시, 도시소비자와 농가간의 직거래를 활성화 시키고 다양한 유통경로를 확보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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