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김상곤 교육감)은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Associated Schools Project Network, 이하 ASPnet) 창설 60주년을 맞아 7일부터 9일까지 수원 호텔캐슬에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 (ASPnet)는 교육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용,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교육하고자 유네스코가 1953년 설립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시민의식을 위한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 평화교육 및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 국가조정관 및 교사,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및 전문가, 유네스코본부와 유네스코 지역사무소 담당자 등 60여 개국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민동석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김상곤 교육감의 환영사에 이어 나승일 교육부 차관과 유네스코의 치엔 탕 교육사무차장보가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의 60주년을 축하했다.
아울러 지난 10년간의 네트워크 활동 평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추진한 유네스코학교 우수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민동석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의 의미를 “세계 최대 규모의 학교네트워크인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는 평화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한 세계시민의식 고양에 가장 효과적이고 적절한 장이 될 것”이라 밝혔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ASPnet 국제 포럼을 통해 경기 평화교육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계기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서 국제사회에서 공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평화지향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도교육청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세계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