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사진출처: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31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정기국회 ‘원포인트 본회의’ 개회를 제안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의 통화에서 “9월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정해야 하지만 민주당이 협의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넘어오면 (본회의를 열어) 이것만이라도 처리하자”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만약 체포동의안이 오늘, 내일 접수된다면 내달 2일 정기국회 개회식이 예정돼 있으니 이때 본회의를 열어 보고하고 4, 5일께 한 번 본회의를 개회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석기 의원은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국가정보원과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통과해 이날 오전 국무총리실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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