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망상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여름철 찰옥수수 직거래 판매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찰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해시청)

[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동해시 망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원)에서 수확한 여름철 찰옥수수가 수확 즉시 전부 직거래로 판매됐다.

매년 망상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유휴지 2000㎡ 규모에 ‘사랑의 옥수수 농장’ 재배단지를 조성해오고 있으며, 이들 찰옥수수는 찰기가 높고 단맛이 좋아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망상동과 자매도시인 서울 중랑구 면목 본동에 전량을 판매해오고 있다.

올해도 망상동 주민자치위원회 20여 명의 회원은 옥수수 출하시기에 맞춰 22일 오전 5시부터 옥수수 재배단지인 초구동 ‘사랑의 농장’에서 옥수수 수확에 팔을 걷었다.

수확한 옥수수 50접(500개)은 수확과 동시에 포장작업을 완료한 후 망상동과 자매도시인 서울시 중랑구 면목 본동으로 배송됐다.

망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옥수수 수익금으로 경로잔치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경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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