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소장 조승익) 12일 직원들의 청렴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청렴한세상, 청렴한국립공원 실천’ 행사를 가졌다.
최근 홍콩에 본부를 둔 ‘정치 경제 리스크 컨설턴시(PERC)’가 발표한 ‘2013 아시아 경제‧정치 보고서’에 따르면 17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우리나라는 부패점수 6.98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시아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한국은 아시아 선진국 중 최악 부패국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청렴은 국가와 조직의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인식하고 전 직원들은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를 통해 청렴서약서 작성, 부정부패 원천봉쇄 퍼포먼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한세상 앱 설치, 청렴다짐을 위한 세두(洗頭 : 머리를 맑게), 세수(洗手 : 손을 깨끗하게), 세족(洗足 : 행동을 올바르게) 행사를 통해 국립공원청렴문화 정착 및 청렴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조점현 행정과장은 “온정주의·연고주의·관행적 부조리 등 부패친화적 문화를 청산하고 공원관리의 모든 분야에서 청렴문화를 정착하여 청렴한국립공원, 청렴한대한민국을 이룩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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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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