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회는 3일 전날 본회의를 통과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 자료제출 요구안을 국가기록원에 송부했다.

국가기록원장은 대화록과 음성파일 등 관련 자료를 10일 이내에 국회에 제출하게 돼 있는 만큼 여야와 기록원 측의 본격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가기록원 자료 열람 또는 공개에 대한 여야의 기대는 확연히 다르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 포기 발언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는 진위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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