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는 주민자치 10년을 돌아보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지난 4월 민·관 중간지원 조직인 ‘생활공동체지원센터’를 설립, 마을 만들기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활공동체지원센터’는 지역 내 마을활동가를 발굴하는 마을포럼 ‘맛있는 수다’를 운영할 계획이다.

‘맛있는 수다’는 마을활동가들과 소통네트워크를 구축, 마을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마을보물조사단을 만들어 마을의 유래, 역사, 경관, 문화, 마을경제 등을 총망라한 마을자원조사를 실시해 특성에 맞는 마을사업을 발굴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공동체지원센터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마을활동가와 전문가 및 주민이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마을포럼과 마을자원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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