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 수출전진기지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 제공 : aT)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6일 중국 청도에서 ‘청도 수출전진기지 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도 수출전진기지 물류센터는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aT는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식품시장에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한국 농식품을 적기에 공급해 중국시장을 효과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중국은 일본 다음으로 큰 한국 농식품 수출시장이며 올해는 한ㆍ중 수교 21주년이 되는 해”라며 “수출액이 수교 초기인 1992년 64억 달러에서 현재 2000억 달러로 30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물류센터 건설로 고품질의 냉장ㆍ냉동식품 등 양국 농식품 시장의 교류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착공식에는 중국 청도시장, 성양 구청장 등 중국 측 고위 공무원과 황승현 주청도 총영사, 한국 식품을 전문으로 수입하는 바이어, 대중국 수출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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