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가공식품의 품목별 시장규모, 경쟁현황 등 현황정보를 정리한 ‘가공식품 세분화 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
가공식품 세분화 시장 보고서는 커피류, 떡류, 장류, 비스킷, 두부 등 12개 품목을 다뤘으며 주요 내용은 품목시장별 생산동향 및 시장규모, 제조사 간 경쟁현황으로 업계 동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aT는 2010년부터 국내 식품기업의 시장 활동에 의해 형성된 세분 시장의 업황을 심층적으로 조사ㆍ분석해 올해로 총 23개 품목에 대한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또 전국 2500명을 대상으로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및 라이프스타일을 조사ㆍ분석한 ‘가공 식품 소비자 태도’도 발간했다.
조사에 따르면, 과반수(54.4%)의 소비자들은 가공식품 구매 시 유통기한, 원재료의 원산지 정보, 원료의 성분 등이 표시된 포장 표기사항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식품 첨가물 사용(41.3%), 고열량(20.8%)이라고 응답해 더욱 건강한 식품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반증했다.
1인 가구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인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간편식 구매 경험률은 2011년 40.5%에서 2012년 55.3%로 크게 증가했다.
품목별로 발간된 ‘가공식품 세분화 시장 보고서’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한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식품산업통계 정보시스템(http://www.aTF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