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삼학도 카누체험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의 역사와 전설이 살아 숨 쉬고 영산강과 해양이 맞닿은 곳 삼학도.

삼학도가 시민의 꿈과 희망의 근거지로 변화하고 있다.

시는 삼학도 수로를 활용해 ‘삼학도 수로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카누, 카약, 고무보트 등 무동력 수상 레포츠로 삼학도 수로 1.5km 구간을 직접 체험한다. 또 가족과 함께 카누를 만들어보는 패밀리 카누 제작교실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로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실시한다.

수로길 체험은 1일 4회(오전 10시, 오전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진한다.

카누잉 및 안전 교육 15분, 중삼학도~어린이바다과학관~노벨평화상기념관수로 승선체험 45분 등으로 총 1시간 소요된다.

이용요금은 카누 1대당(2인승) 성인은 2만 원, 청소년 이하는 1만 4000원이고, 카약(1인승)은 성인 1만 원, 청소년은 7000원이다.

사전 또는 현장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고, 목포요트마리나에서 매표, 중삼학도 친수변공간 수로에서 탑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삼학도 카누캠프는 도심 속 공원에 있어 누구나 쉽게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바다과학관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등과 함께 어우러져 삼학도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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