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지난 20일 이양초등학교(교장 양은하)에서 ‘조벽교수와 함께하는 달빛 스터디’가 개최됐다.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의 수업혁신 ‘꿈을 싣고 가꾸는 수업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240여 명이 참여했다.
조벽 교수는 강연에서 수업컨설팅에도 철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몇 가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조 교수는 “장점은 지적하고 단점은 스스로 알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컨설팅이 교사컨설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교사는 공부의 신이 아니라 변화의 신이며 희망의 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의 교사는 이제까지 스스로 잘 해왔고 새로운 시대에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존재이기 때문에 희망을 갖고 우리가 학생들에게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먼저 깨달을 때 사회가 우리를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가 끝난 후엔 교사들의 설문지를 통해 연수가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교사 자신이 먼저 변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번과 같은 좋은 연수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원한다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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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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