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박해순위 27→23위로2018년 2월 종교사무조례 이후中, 기독교 등 종교 통제 강화사실상 종교의 자유 없는 나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중국 내 교회에 대한 탄압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중국은 세계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 나라 가운데 한 곳이다. 특히 기독교 박해가 심각한 나라기도 하다. 최근 한국오픈도어선교회가 발표한 WWL(월드 워치 리스트)2020기독교세계박해순위에서 23위를 기록하면서 2019년 27위보다 상황이 더 나빠졌다. 오픈도어선교회가 공개한 2020중국박해보고에 따르면 공격받은 기독교인이
4~5일 사제 20명·부제 22명 임명성당 전체 좌석 10%만 참석 가능[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체육관이나 경기장에서 해야 했던 서울대교구 사제서품식이 23년 만에 명동성당에서 다시 열리게 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현장 참석 인원이 제한돼 큰 규모의 장소가 필요하지 않게 되면서다.서울대교구에 따르면 부제 20명은 2월 5일 오후 2시 주교좌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에게서 성품성사를 받는다.이날 서품식으로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추기경 2명, 주교 4명 등을 포함해 959명으로 늘어나게 된
IM선교회발 집단감염 확산 계속방역수칙 무시하고 공동생활 원인선교회 측, 841명 명단 더 제출전수 조사 결과 확진자 수 늘수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그야말로 예측불가다. 대전 IEM(International English Mission)국제학교에 이어 광주 광산구에 있는 TCS(Two Commandment School)국제학교에서도 백여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두 학교 모두 IM(International Mission)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연달아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코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행위로 과태료를 물게 됐다.27일 전북 전주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설교 행사를 한 전 목사에게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 19일 전주의 한 교회 예배당을 찾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1시간여 동안 설교했다.주최 측은 당시 예배당 문을 걸어 잠그며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교회를 찾은 전주시 공무원의 진입을 막기도 했다.이날
회원 교단에 확산 방지위한 협조 요청“교인들 외부 활동 적극 지도해 달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개신교회 최대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이 대전 중구 소재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 소유 IEM(International English Mission) 국제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태와 관련, 회원 교단에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한교총은 26일 회원 교단에 발송한 공문에서 “최근 IEM 국제학교와 이를 운영한 IEM
IEM국제학교 집단감염에 발칵기숙사 한방에 7~20명 생활방역수칙 어기고 밀집·밀폐증상 발현에도 “감기로 오인” 명칭 국제학교, 운영은 선교회광주서도 100명대 대규모 확진강원 홍천서도 39명 확진자 발생[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종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 ‘3밀조건(밀집·밀폐·밀접)’이 토양이 돼 최악의 집단감염 사태를 만들었다.대전 중구 소재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 소유 IEM(International English Mission) 국제학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가 IEM(International English Mission) 국제학교 내에서 발생한 백여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감기일 수 있다는 생각에 초기 대응을 빠르게 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25일 IM선교회는 홈페이지에 ‘IM대표 마이클 선교사’ 이름으로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사과했다.이들은 “아이들 가운데 처음 발열이 발생했을 때 발열이 발생한 아이들의 공간을 분리하기는 했으나 감
IM선교회 소속 ‘비인가 학교’… 설립자 마이클 조 소속 교단 등 구체적인 정보 나와있지 않아 코로나19 사태 와중 미국 간증집회 참석한 사실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하루만에 백여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와 이 학교의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IM선교회(International Mission)를 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주요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 소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IEM국제학교는 IM선교회의 ‘한국 다음 세대 살리기 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비인가 학교’로 선교사
지병인 좌골신경통 재발로 3개 일정 불참오는 3월8일 이라크 방문 성사될지 미지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병인 좌골신경통 재발로 며칠 간 예정했던 3개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에 따르면 올해 84세인 교황은 24일 일요미사와 저녁기도 행사를 비롯해 25일로 예정됐던 외교 사절 접견 일정을 취소했다.다만 이날 통상 삼종기도는 예정대로 교황청 도서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통상 삼종기도는 교황이 바티칸 사도궁 집무실 창을 열고 신자들이 대거 모인 성베드로광장을 내려다보며 진행하려고 했으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매년 1월 말 진행됐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정기총회 겸 대표회장 선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됐다. 24일 교계에 따르면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현성 변호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는 1월 중 정기총회 개최가 불가해 부득이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추후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방역당국과 협의해 정기총회 개최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한기총 측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총회 대의원
무죄 석방 후 본격 정치활동오는 3.1절 천만 집회 예고전국 순회 설교 집회 시작 또 색깔론·음모론 쏟아내마스크 안쓰고 설교해 물의현장서 “아멘” 화답·환호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대통령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전광훈 목사. 그야말로 ‘기세등등’한 모습이다. 전 목사는 1000만 조직을 결성해, 오는 3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을 반드시 청와대에서 끌어내리겠다며 호언장담하고 있다. 급기야 전국을 순회하는 설교 집회를 시작, 본격적으로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말이 설교지, 사실상 색깔론·음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목회자 600명 대상 설문조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교시설 특히 교회를 중심으로 몰아치면서 한국 개신교회가 지탄의 대상이 됐다. 일차적으로는 지난해 8월 15일 광화문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보수 개신교계가 비난을 받았지만, 최근엔 일부 교회에서 방역수칙 미준수로 인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파장이 크다.이는 일반 국민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한국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형성하고 있다. 교계 내부에서는 교회들의 자성을 촉구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정치적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최근 유튜브 너알아TV에 따르면 전 목사는 전라도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등 전국을 차례로 순회한다. 순회의 목적은 1000만명 조직을 결성해 문재인 대통령을 오는 3월 1일 범국민대회에서 끌어내리겠단 것이다. 전 목사는 전날인 18일 광주 남구 월산근린공원에서 지지자들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전 목사는 “대한민국의 상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왔기 때문에 이렇게 가다가는 대한민국이 해체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조정돼폐쇄 명령, 19일 0시부터 해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 강행해 폐쇄조치가 내려진 부산지역 교회 2곳이 8일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부산 강서구, 서구는 세계로교회, 서부교회에 내려진 시설 폐쇄 명령을 19일 0시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이 조정되면서 종교활동에 대한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된 데 따른 조치다.이번에 조정된 거리두기 수칙에 따르면 부산의 경우 예배 등 종교 활동은 전체 좌석 수 10% 이
21세기교회연구소·한국교회탐구센터·목회데이터연구소‘기독교 청년의 사회 및 신앙 의식’ 조사결과 발표응답자 27.1% “자살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 있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 청년 4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1세기교회연구소(소장 정재영)와 한국교회탐구센터,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최근 ‘기독교 청년의 사회 및 신앙 의식’에 대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자살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 있다’는
부산 세계로교회 17일 교회 앞마당서 주일예배 진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부산 세계로교회가 ‘야외’ 주일예배를 강행했다. 이 교회는 “사탄의 계략에 맞서야 한다” 등 주장으로 행정명령을 어기는 등 방역수칙을 무시하다 최근 시설 폐쇄 명령까지 받았다.◆ “순교자 기억… 감옥에 간대도 예배 계속”“오늘도 예배자리에 함께 하신 귀한 성도님들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이와 같은 때에 주님께 온 마음을 다해서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17일 오전 10시 50분 경 세계로교회 앞마당에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개신교회 최대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16일 정부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유지하면서도 현장 예배를 일부 허용하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정부는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하면서 정규예배·미사·법회 등 종교활동 시 수도권은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은 20% 이내로 현장 참석을 허용했다.이에 한교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의 바람대로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은 최대한 막아내면서 그간 어려움에 봉착한 소규모 상업시설은 물론 종교시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85) 교황과 베네딕토 16세(94) 전 교황이 나란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두 사람이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의 백신 캠페인 개시 첫날인 13일,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오전 각각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교황청 안팎에서는 두 전·현직 교황이 고령인데다 바이러스성 질환에 취약하다는 점 등을 들어 우선 접종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앞서
비대면예배 피로감 느끼지만교회발 집단감염 여전히 심각교회 향한 부정적 인식도 커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방역수칙을 안지키는 교회들은 일부인데… 한국교회 전체가 비난을 받으니까 억울한 부분도 있어요.”한 교회 목회자는 14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개신교계의 고민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교계 내부에서는 교회 규모나 지역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대한 불만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
운영중단 명령에도 11일 새벽200명 참석한 대면 예배 강행폐쇄 조치 반발, 집행정지 소송“헌법의 종교자유 어긋나는 조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종교의자유를 내세우며 정부의 방역 지침을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해 온 부산 세계로교회가 결국 폐쇄 당했다.부산 강서구는 11일 세계로교회에 시설 폐쇄 명령 공문을 전달하고 교회 정문과 출입문 등에 별도의 행정 명령이 있을 때까지 시설을 폐쇄한다는 안내문을 부착했다.앞서 세계로교회는 비대면 예배 지침을 무시하고 새해 첫 주말인 지난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