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국민 저항권 최대 발동”[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3.1절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개최할 것을 시사하면서 한쪽에선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해 전 목사가 주도했던 8.15 광화문 집회에서 500여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던 만큼 이번 3.1절 집회 관련해서도 불안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경찰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
목회자 76%, 교회서 대면 모임 가져31% “출석률 지난해 비해 절반 미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교회들이 대면 예배를 재개한 가운데 출석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교계에 따르면 미 남침례교 교단지인 뱁티스트프레스는 최근 미국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조사결과를 보도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1일부터 11일까지 개신교 목회자 4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결과 미국 개신교 목회자의 76%는 ‘교회에서 대면 모임을 가졌다’고 답했다. 이는 작년 9
英성서협회의, 여론조사결과 발표기독교인 과반수 “매일 성경 읽어”59% “성경 관련 영상 더 많이 봐”“성경, 정신건강·인내·행복의 원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대에 ‘성경 읽기’가 하나님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져다 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영국성서협회의가 조사기관인 크리스천리서치에 의뢰,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42%가 ‘위기 당시 성경 읽기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더욱 가질 수 있었다’고 답했다. 특히 45~54세 절반 가까
크리에이터 ‘먹스나’ 콜라보 라이브26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오는 2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 사찰음식 라이브를 선보인다.라이브는 틱톡의 사찰음식 공식 계정(@templefood_official)에서 26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오곡밥, 묵나물을 활용한 음식을 전 세계 틱톡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소개된다.이번 라이브는 틱톡이 주최하는 ‘#TikTokCulturalFestival’
22일 오전 기준 14명 확진734명 검사 중 176명 음성나머지 검사 결과 대기 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교회들에 대한 대면 예배 제한이 지난주부터 완화된 가운데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2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강원 정선군 임계면 모 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나왔다. 각각 40대 1명과 50대 2명이다.앞서 지난 20일 이 교회에서는 신도 9명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회에는 인제군 확진자가 방문한 것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해 전국 가구의 헌금 지출이 전년도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도들이 사실상 교회 방문을 할 수가 없게 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의 2인 이상 비농림어가(전체 가구 기준)가 ‘비영리 단체로의 이전’에 지출한 금액은 9만 7000원으로 전년( 11만 5000원)에 비해 16%나 감소했다.비영리 단체로의 이전 항목에는 교회, 성당, 절 등 종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한사랑교회’에서 방역 수칙 미준수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19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한사랑교회와 관련해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이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 됐다.앞서 이 교회에서는 지난 17일 신자 2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계속해서 추가 감염자가 늘고 있다.방역 당국 조사 결과, 이 교회는 14일 신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와 11시 두차례
4월 4일 서울 서초 사랑의교회서 진행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규모 축소해거리두기 2단계 유지시 이천여명 참석 가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오는 4월 개신교계 연합 부활절 예배가 진행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하고 방송과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1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준비위에 따르면 이번 예배는 오는 4월
코로나확산 중심엔 종교시설‘교회’ 관련 집단감염 비중 커예배보다 소모임 제한 시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해 2월 18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코로나 발생 전 아무런 경고가 발령되지 않아 당시 대구교회와 대구 시민들이 무방비로 당하며 피해가 컸다. 이후 방역당국은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수차례 강조하고 강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굵직한 집단감염은 끊이지 않고 있다.올해 들어서도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 안산시 소재 이슬람성원에서는
수도권 20%·비수도권 30%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교계 “환영” 시민 “불안”[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등으로 15일부터 대면 예배의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기존 좌석 수의 10%에서 20% 이내로, 비수도권은 30% 이내 인원에서 대면 예배가 가능하게 됐다. 단 수련회, 성경공부, 식사, 성가대 연습 등 정규 예배외 모든 활동은 기존대로 교회를 비롯한 전국 모든 종교시설에서 금지됐다. 이번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당장 오는 주말부터 대형교회 등 종교시설의 집합인원은 크게 늘어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자인 조용기 목사의 아내 김성혜(79) 한세대학교 총장이 지병으로 11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교계에 따르면 김 총장은 조 원로목사와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설립한 고(故) 최자실 목사의 딸이며, 1965년 이화여자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조 목사와 결혼했다.결혼 후에는 피아니스트로 활동했으며 1995년 미국 맨해튼음악대학 석사, 2008년 미국 오럴로버츠대학교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그는 1999년 한세대 부총장을 거쳐 2001년부터 지금까지 19년 동안 한세대 총장을
“갖고만 있어도 바이러스 죽여”‘여의도순복음’ 이영훈 목사효과 입증 안된 카드 배포 논란 일자 해명, 계획 철회카드 만든 연대 교수 알고보니‘생명수’ 팔다 벌금형 전적 은혜의강, 소금물 입에 뿌려전광훈 “야외 집회 안전” 주장“인터콥, 백신 음모론 퍼뜨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부 목회자들의 비과학적인 주장이 신도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도수로는 한국에서 최대 규모로 꼽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담임 이영훈 목사가 코로나19로부터 몸을 지켜준다는 이른바 ‘코로나 바
방역당국, 교회 정규예배 허용하자SNS 등에서 형평성 지적 목소리“교인이 모였는데 벌은 왜 국민이”교회 향한 부정적 인식 어디까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에 사는 직장인 정모씨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교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각만 하면 분통이 터진다.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지침 때문에 추석 때에 이어 설날까지 부모님을 못 보게 된 것에 대한 분노다. 그는 “지금 집단감염 사고는 예수쟁이들이 활개 치고 다녔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정부 시책에 잘 따른 국민에게 일 년에 한 번 있는 민족의 명절도
납치‧감금 자녀 강제개종 시도실패하자 분노 표출하려 조직기득권 행사해 행정기관 압박강제개종목사들과 연대 정황자녀 옆에서 “내 자식 돌려줘”자녀 “강제개종 후유증 극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과 관련해 진행되는 재판의 중간결과가 나올 때마다 언론에 등장하는 이들이 있다. 신천지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반신천지 단체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대표 신강식)’다.이들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빌미로 ‘신천지 일망타진’의 기회로 노렸던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로마 가톨릭 샬롯 교구는 미 연방정부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구호 프로그램을 통해 800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 이 교구는 작년 봄 교구 본부와 교회, 학교에 대해 약 1억 달러의 현금과 단기 투자를 받은 곳이다. 이들의 자산은 작년 여름까지 1억 1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피터 주기스 주교는 작년 가을 교구 감사 재정보고에 “코로나19 전염병이 초래한 많은 어려움에도 교구의 전반적인 재정 건전성을 보고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침체가 심각한 가운데 이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공명국제인재개발원이 ‘중국동북대학교 국제교육학부 예비입학교육센터’ 서울 설립 현판 수여식을 언텍트 방식으로 진행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온라인 비대면 모임이 증가한 가운데 한국공자문화센터도 지난달 26일 오전 11시(북경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중국동북대학교과 한국 서울에 있는 ‘공명국제인재개발원’에 국제교육 중국어학부 예비입학교육센터를 설치하는 위탁식을 가졌다.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위탁식에는 중국동북대 국제교육학부 정중화 부학장, 판디 부학장, 한국공자문화센
장례식에 마스크 없이 수천명종교적 신념으로 마스크 거부“회당 폐쇄, 종교 박해로 생각”‘사회와 단절’하고 오직 율법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서 수천명의 유대교 신자들이 랍비(유대교 율법 교사)의 장례식에 모여 논란이 되고 있다.AP통신은 31일(현지시각) 예루살렘에서 코로나19로 숨진 랍비 메슐람 솔로베이치크의 장례가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그의 장례식엔 유대교도 수천명이 모였다.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였다. 군데군데 마스크 착용자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시민단체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연이어 발생하는 인터콥 선교회와 IM선교회를 통한 대규모 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기윤실은 1일 ‘교회가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전 국민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콥 선교회와 IM선교회를 통한 대규모 집단 감염이 연속으로 발생했다”며 “이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사회적 약자가 벼랑 끝에 내몰리는 상황을 겨우겨우 견디며 협력해 온 코로나19 감소 노
“더 이상 한국교회 브랜드·이미지 추락 안 돼집단 확진자 발생 않도록 방역수칙 잘 지키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계속되는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정말 소탐대실(小貪大失: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손실을 입는다)의 실수였다”며 “이제부터라도 교회는 다시 자성하고 집단 확진자를 내지 말아야 한다. 더 이상 한국교회 브랜드와 이미지를 추락시키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소 목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초대교회와 종교개혁시대에 목회
목회데이터연구소 ‘2021 한국교회 국민 인식’ 조사결과국민 86%, ‘공익 위해 종교 자유 제한할 수 있다’ 생각“전도·선교 활동에 매우 부정적 영향 미칠 것으로 판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국교회 신뢰도가 1년 만에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최근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20년 1월 측정한 한국교회 신뢰도는 32%(기독교윤리실천운동)였으나, 1년 후인 2021년 1월 동일한 문항으로 조사한 한국교회 신뢰도(목회데이터연구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