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과 매우 가까운 추기경 2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황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24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된 추기경 중 한명은 교황청의 자선 활동을 총괄하는 콘라드 크라예프스키(57, 폴란드) 추기경으로, 현재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 입원중이다.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은 폐렴 증상을 보여 의료진의 추적 관찰 및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결과가 나온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소 21일 이전일 것으로 추정된다.또 다른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명동성당에서 24~25일 진행되는 4번의 미사에 현장 참여나 취재를 허용하지 않고 평화방송 TV채널과 유튜브로 중계하기로 했다. 성탄 미사와 예배가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41명으로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첫 성탄절을 맞은 가운데 천주교와 개신교 등 기독교계는 차분하게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성탄절을 맞았다. 사상 처음으로 성탄 미사와 예배가 비대면으로 치러졌고, 성탄 전야 행사도 대폭 축소됐다.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는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상징하는 형태로 만들어진 성탄 구유가 있었다. 구유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환자들을 기억하면서 아기 예수님의 은총과 위로를 청하며 구유를 제작했다”는 설명이 붙어 있었다.천주교 서울
서울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 집단감염 13일 122명 모여 예배… 목사 “교회탄압” 주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 교회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 대면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금천구 소재 교회 신도 1명이 지난 17일 최초 확진 판정을 뒤 20일까지 11명, 21일 신도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8명이다.시는 해당 교회 관계
예배 등 모든 모임 비대면 전환4월후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 0명대면예배 기성교회는 확진자 속출 3차례 혈장공여 참여자 3741명7번 최다혈장공여자 “죄송한 마음”“마음 이해하지만 신천지도 피해자”[천지일보=강수경·원민음 기자] 전국 교회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 초 확진자가 급증했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는 4월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를 기준으로 약 8개월 전인 지난 4월 2일 12세 초등학생이 양성판정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예년과 달리 오는 24∼25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가 일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1일 정부와 서울시 방역 지침에 따라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일부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비대면 미사는 24일 오후 8시, 10시, 12시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되는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와 25일 낮 12시 같은 곳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거행되는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동지(冬至) 21일 오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들이 서울 종로구 한국사찰문화음식체험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전달할 팥죽을 만들고 있다.
보수 개신교 목회자,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 출범“개정 감염병예방법, 위헌적 법률… 신앙 자유 침범 말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정부와 각 지자체가 종교시설에 비대면 예배를 강력하게 권고하자 개신교계 내부의 볼멘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 방역 방침과 조치들에 대해서는 ‘교회 폐쇄법’ ‘종교 탄압’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반대와 철회를 위한 연대 움직임도 일고 있다. 특히 최근 보수 개신교 목회자들은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를 출범,
충남·대구서도 교회 감염 계속정부, 종교시설 비대면행사 권고[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을 비롯한 지역에서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19일 서울시와 방역당국 브리핑 내용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루 동안 성북, 동대문, 강서구에서 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특히 이들 3개 교회와 관련해서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들 교회만 하더라도 누적 확진자가 235명에 달한다.강서구 성석교회가 198명, 성북구 교회 24명, 동대문구 교회 13명 등이다.성석교회는
[천지일보 대구=남승우 기자] 19일 오전 대구 남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건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3차 단체 혈장공여를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3주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진행했다.이로써 신천지 대구교회는 1·2·3차 단체 및 개인 공여를 통해 총 3741명이 혈장 공여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혈장공여에 2회 이상 완료한 성도는 1561명(41.7%)으로 집계돼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대형 개신교단 중 한곳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이 소속 교회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며 앞으로 더 강력한 수단을 동원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예장합동은 총회장 소강석 목사, 위기관리대응본부장이자 부총회장인 배광식 목사, 위기관리대응위원장 박병호 목사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최근 본 교단 소속 교회 중에서 서울 마포구, 대구 달성군 모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인해 방역당국과 지역사회에 염려와 불편을 끼쳐
코로나19 와중에도 대면모임7주간 부흥회, 식사모임 등대부분 방역지침 안지켜 발생 방역당국, 대면모임 중단 호소크리스마스 앞두고 방역 긴장교단은 교회에 지침 준수 호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하는 등 확진자 수가 계속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2월 들어서만 전국 종교시설에서 총 10건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모두 54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각 교회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서울 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