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행동, 목요기도회 시작미얀마 군부 쿠데타 적극 규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위한 목요기도회’가 25일 서울 용산구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기도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기독교청년아카데미,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등 개신교단체들이 연대한 ‘미얀마민주화를위한기독교행동’이 마련했다.기도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도회에서 198
“비축 비상용 예비비 전부 사용”3년간 한시적 임금 인상 제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에서 일하는 성직자들의 봉급을 삭감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가중되는 재정 위기를 경감하기 위해서다.AP통신 등은 24일(현지시간) 발표된 교황의 자의 교서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교황청에 속한 추기경 봉급이 10% 깎인다고 보도했다.교황청에 소속돼 일하는 사람은 성직자와 일반 직원을 모두 합쳐 4800여명이다.추기경이 아닌 교황청 각 부서장 등 주요 보직자들은 8%, 일반
오픈도어선교회 ‘2021 세계 기독교 박해 순위’ 발표 북한, 20년째 1위…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알 뒤이어코로나19 빌미로 종교 통제·강제개종·차별 등 심화[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중동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3억명 이상의 기독교인에게 상존하던 구조적 차별과 불평등한 대우, 살인과 고문 등 박해를 더욱 악화시키고 두드러지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오픈도어선교회는 ‘2021 세계 기독교 박해 지수(WWL
“코로나19로 교회 생태계 초토화교권 싸움도 되풀이… 기도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개신교단의 양대산맥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통합이 각각 따로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기도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교회와 나라에 활력을 불어넣고 목회자, 신도들의 영적 부흥을 목적으로 계획됐다.예장통합은 25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05회기 전국 노회장 및 동반성장위원장 등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날 기도회
서울서 집단감염 발생교인 간 소모임이 화근방역 당국 단속 한계 커현장예배, 28일까지 제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배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정부 방역 조치에도, 교회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교인 간 사적 모임을 매개로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의 발표를 종합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성동구 용답동 소재 순복음성동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8일 최초 확진 이후 10일까지 4명, 11일 9명, 14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중앙행정기구인 교황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심각해진 재정난에 신자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황청의 재정 관리를 총괄하는 후안 안토니오 게레로 알베스 재무원장은 12일(현지시간) 교황청 기관 매체인 바티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정적자 확대로 운영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알베스 재무원장은 올해 수입이 2억 13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약 2885억원)로 2019년(3억 700만 유로) 대비
중앙 종단 여러 소임 맡아와“이제는 종단 안정 기도한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최대 종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이 5년 여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이에 지홍스님 체제 때 이룬 성과와 남긴 과제, 그리고 과거 행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피라미드 구조의 조계종 조직도만 보자면 포교원장은 총무원장과 교육원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즉 포교원장이란 소위 조계종 3원장으로, 불교계 내에서 불자들에게 큰스님으로 존경을 받는 자리다. 그렇기에 지홍스님의 퇴임 또한 사부대중의 주목을 받았다.포교원은 11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에게 교회 방문 사실을 숨기도록 종용한 목회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5단독 박준범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교사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대전 한 교회에 다니는 60대 후반 여성 2명은 지난해 8월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사실을 알게 된 교회 목사 A씨는 두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권사님, 교회 얘기는 하지 말아라”라거나
목회서신서 교회 협조 당부“일부 교회, 방역수칙 위반코로나 소멸 위해 기도하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최대 개신교단 연합기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일부 완화와 관련 신도들의 협조를 구했다.한교총은 10일 발표한 목회서신을 통해 “방역당국에서는 현재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5단계에서 4단계로 조정하면서 일부 완화된 조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이들은 “
코로나19 사태 속 교회 침체예장합동, 기도회복운동 전개전국 9개 권역서 기도 집회사랑의교회 등 대형교회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다시 한국교회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국내 양대산맥 교단 중 하나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교회의 부흥을 위한 대대적인 기도회를 연다.예장합동은 지난 7일 오후 7시 경기 의정부 광명교회에서 ‘2021 프레이어 어게인’ 출범 예배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2021 프레이어 어게인’은 지난 2012년에도 열렸던 예장합동의 기도집회다.
코로나19·조사기준 변경 영향KWMA-KRIM 첫 공동 조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는 2만 2259명으로, 재작년도에 비해 578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선교사역이 위축된 것도 있지만, 이전과 다른 조사 방식이 주된 원인이다.한국인 선교사는 모두 167개국(한국 포함 168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아시아 대륙에서 사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선교사 중 61.4%에 달하는 1만 3659명이 아시아 대륙에서 활동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정진석 추기경이 여러 차례 고비를 넘기고 몸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6일 천주교계에 따르면 입원 뒤로 호흡 등이 좋지 않았던 정 추기경은 1일 수액 주입 호스만 남기고서 모든 장치를 뗐다. 환자가 고통스러워하는 데다 연명의료를 원하지 않는다는 정 추기경 입장을 존중한 조치였다.의료진 사이에서는 현재 몸 상태에서 수액만 맞을 경우 2시간을 넘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그러나 정 추기경은 최근 일주일 새 질문에 대답할 정도로 몸 상태가 호전됐다. 호흡, 혈압, 산소포화도
예자연, 국무총리에 공개질의“답변 없음 법적조치 나설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 방역조치에 대해 반발을 이어가고 있는 보수 개신교계열 단체가 이번엔 국무총리를 향해 ‘교회발’ 코로나의 근거를 요구하고 나섰다.‘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는 5일 공개질의 기자회견을 열고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 교회발 감염과 관련해 “2020년 7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모두발언 중 ‘교회의 소규모 모임과 행사에서 절반의 감염 사례가 나왔다’는 근거를 알려달라”고 요
“이라크 모든 종교인 보호받아야 할 권리 있어종교와 소수민족을 제거 대상으로 생각지 말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와 치안 불안 등 위험한 여건 속에서 천주교 역사상 최초로 이라크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폭력과 극단주의를 멈춰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AP, AFP,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바그다드 국제공항을 통해 이라크에 도착한 교황은 바흐람 살레 이라크 대통령을 만나 “폭력과 극단주의와 파벌과 편협한 행위가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교황
2천년 가톨릭 역사상 이라크 첫 방문친이란 민병대-미군간 충돌에 우려교황 “종교 간 화합 다지는 데 방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세계 가톨릭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5일 사상 처음으로 이슬람 국가 이라크를 방문했다. 교황의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현지의 불안한 치안 악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우려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 방문을 앞두고 이라크 내 군사기지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로켓포 공격이 발생, 미국인 민간 도급업자 1명이 사망하면서 미국 백악관은 보복을 암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로 선정됐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원행스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사회 속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담은 등을 밝힘으로써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는 개개인의 건강과 국난극복을 발원하는 내용을 담아 따뜻한 희망과 치유의 등을 밝히겠다”며 “국민 모두의 안정과 건강을 위해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 발원한다. 우리 모두 함께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영국 국회의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종교 공동체는 음모론과 증오 발언의 대상이 됐다”며 “이러한 공격은 당국이 자신들의 (방역) 실패로부터 주의를 돌리기 위한 이기적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3일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영국 의회 내 초당적 모임인 ‘국제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위한 초당적 의원 그룹(APPG-FoRB)’은 영국 외무국제개발부(FCDO) 앞으로 보낸 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종교와 신앙의 공동체는 바이러스에 대한 비판을 받아왔고, 발병의 희생양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무소유’ 정신을 남긴 법정스님(1932~2010)의 입적 11주기를 맞아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길상사 경내 설법전에서 추모 법회가 봉행된다.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에 따르면 추모 법회는 생전 법정스님의 가르침과 더불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간소하게 봉행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참배객을 위한 대중공양도 하지 않으며, 특별한 추모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정화 정도에 따라 문화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며, 이때까지 꾸준히 이어온 사업들을 언택트 상황에
전국 100여개 사찰서 운영동반 1인까지 무료로 지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힘쓴 의료인, 방역 관계자과 여행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무료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는 문화예술 종사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토닥토닥 및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체험형 템플스테이다.‘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코로나19 대응에 힘쓴 의료인과 방역 관계자에 최대 3박 4일간 무료 지
한국교회 “3.1정신 계승해 신앙 본질 성찰하자”천도교 “3.1운동→3.1혁명’으로 승화해야” 제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매년 3.1절만 되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던 종교계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1운동 102주년을 제각각 기념했다.100여년 종교의 벽을 넘어 3.1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종교계의 하나 된 모습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이에 각 종단에서는 성명을 통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난을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국교회는 3.1운동의 정신으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