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동그룹의 전자상거래플랫폼 회사인 일동이커머스는 기존의 ‘후다닥(Whodadoc) 플랫폼’을 승계해 비대면 진료 등의 서비스를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후다닥은 의료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를 연결해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의료·건강 관련 플랫폼으로 ▲후다닥 건강 ▲후다닥 의사 ▲후다닥 약사 ▲후다닥 케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일동이커머스는 최근 개정된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 가이드라인’과 의료법 및 약사법 등을 고려해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인 ‘후다닥 케어’ 플랫폼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더불어 일반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5년간 자영업자가 180만명가량 늘었지만 평균 소득은 2천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는 평균 소득이 반토막이 난 반면, 일부 극상위 자영업자 소득은 오히려 늘면서 빈부 격차가 심화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6일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영업자(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는 2017년 472만 6천명에서 2021년 656만 8천명으로 5년 만에 184만 2천명이 늘었다”고 밝혔다.자영업자는 코로나19 유행세가 극심했던 2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경제계가 현행 비대면 진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조속히 제도화를 추진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 촉구 경제계 공동성명’을 4일 발표했다.현재 우리나라는 원칙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금지한다. 의료인-의료인 간 진료, 국가적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의료인-환자 간 진료 등 예외적 경우에만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현재의 ‘심각’ 단계에서 ‘경계’로 하향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하반기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고, 외출이 늘면서 여행·숙박·외식·예술 분야의 취업자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무점포 소매업, 종이 상자·용기 제조업, 폐기물, 의약 관련 취업자는 감소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고용시장에서 업종별 희비가 엇갈린 셈이다.24일 통계청의 산업 소분류별 취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여행사 및 기타 여행 보조 서비스업의 취업자 수는 4만명이었다. 이는 2021년 하반기(3만 2천명)보다 8천명(25.0%)가량 늘어난 규모다. 여행업 분야 취업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실내뿐 아니라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으나 마스크 판매량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의 지난 20~23일 마스크 판매량은 직전 3일 대비 20% 늘었다. 동기간 위메프의 마스크 판매량도 8.91%, SSG닷컴도 30%가량 증가했다.이는 3년간 습관처럼 쓰고 다닌 마스크가 습관이 됐거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 우려,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실제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70% 넘는 응답자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 후에도 실내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과 일본 등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정책에서 최선의 성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인구 10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를 기준으로 내린 평가다.OECD는 23일(현지시간) ‘다음 위기에 대응할 준비가 됐는가? 보건 시스템 복원력에 투자하기’ 보건 정책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OECD 회원국을 A군부터 D군까지 4개군으로 분류했다.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낮은 A군 국가로 호주,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일본, 한국, 뉴질랜드, 노르웨이를 꼽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쇼핑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하락에도 백화점, 마트 부문의 선방 덕에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슈퍼 점포 수 감소, 부동산 침체에 따른 하이마트의 실적 둔화, 중국 사업장 부진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8일 롯데쇼핑은 공시를 통해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증가한 3조79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5% 감소한 1011억원이었다. 사업 부문별로 백화점 매출이 8900억원으로 6.6%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1770억원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1월 국내 생산이 다섯 달 만에 소폭 증가한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의 대표 상품인 반도체 생산이 10%대 급감했다. 수출이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 감소한 데 이어 소매판매(소비)도 석 달 연속 내림세를 지속하는 등 한국경제가 본격적인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 115.3(2015년=100)으로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최근 4개월째 부진하던 생산이 5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전산업 생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1월 국내 생산이 다섯 달 만에 소폭 증가한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의 대표 상품인 반도체 생산이 10%대 급감했다. 수출이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 감소한 데 이어 소매판매(소비)도 석 달 연속 내림세를 지속하는 등 한국경제가 본격적인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최근 4개월째 부진하던 생산이 5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전산업 생산은 올해 7월(-0.2%), 8월(-0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애플의 최대 생산 거점인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아이폰 생산 차질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발 코로나19 위기가 생산을 비롯해 창고, 물류, 운송 등 공급망 전 단계로 확산했기 때문이다. 이는 애플의 실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경제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지난 10월부터 계속되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여파로 애플의 아이폰 생산 중단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아이폰 최대 생산 거점인 중국 허난성 정저우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엔데믹 후 물가 상승, 코로나19 재확산, 예년보다 추운 날씨 등의 영향으로 연말연시 모임을 외식 대신 집에서 즐기는 ‘홈파티’ 트렌드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0% 올랐다. 특히 외식 물가는 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월 14일 이후 13주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재감염도 급증하고 있다. 외부 활동보다는 가족 혹은 지인들과 집, 숙소 등에서 연말연시를 보내려는 소비자들의 관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1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올해도 홈파티 계획하세요?”… CU, 크리스마스 알뜰 할인 행사 진행 CU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오프라인 알뜰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동시에 멤버십 앱 포켓CU에서도 기획전을 연다. 이번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은 최근 고물가 현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해 외식보다 집에서 여유로운 연말 맞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잡기 위한 것으로 가성비 높은 상품들로 행사를 꾸려 고객 혜택이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전KDN이 12일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하고 새내기 사원들의 출발을 함께했다. 13일 한전KDN에 따르면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은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박종섭 한전KDN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신입사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사원 대표의 사령장 수여, 회사 배지 부착, 웰컴박스 수여 및 환영사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확진으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입사자들은 온라인 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장현 사장은 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는 24일 예정된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중국 코로나19 확산세 등에 따른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고강도 방역정책인 ‘제로 코로나’로 인해 세계 2대 경제가 휘청일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은 것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41포인트(0.13%) 하락한 3만 3700.28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40포인트(0.39%) 떨어진 3949.94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7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세븐일레븐, 축구 응원 경기 이벤트 진행… “집콕 응원족 겨냥”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축구대회를 맞아 집콕 응원족을 겨냥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나라의 선전을 응원하는 모바일 앱 이벤트부터, 수입 맥주 할인 및 맥주와 응원할 때 많이 즐기는 간식류 할인 등 다양하다. 먼저 공식 모바일 앱(세븐 앱)을 통한 ‘우리나라 득점 모바일 상품권 특가 프로모션’이 준비됐다. 우리나라 경기가 있는 11월 24일, 28일, 12월 3일에 우리나라가 골을 넣으면 득점에 따라 6~1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9월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감소하며 7월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트리플 감소’를 기록하며 흔들리는 경기를 그대로 나타냈다.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와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전(全)산업 생산은 3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됐고, 전월 큰 폭으로 반등했던 소비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정부는 주요국의 금리 인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쟁 장기화 등으로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지면서 향후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개월 연속 떨어지면서 물가 급등세가 잡힐 것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국제 유가 하락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치솟는 물가가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아파트 가격 하락세 등의 영향으로 집값 전망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다만 물가체감률은 통계 이래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8월(4.3%)보다 0.1%포인트 낮은 4.2%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다음달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기 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 7~15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를 조사한 결과 10월 BSI 전망치가 89.6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낮으면 그 반대를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아시아 최대 발전산업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해 신속하고 안전한 복합발전소 건설공정 관리능력과 스마트 발전소를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2 Enlit Asia’ 국제컨퍼런스 내 ‘Power & Energy Asia Award’ 시상식에서 남제주 복합화력 발전건설 프로젝트가 ‘Power Plant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Enlit Asia’는 전력 및 에너지 산업 분야의 아시아 최대 국제 컨퍼런스 행사로 매회 아시아 주요 도시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해외여행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9~10월 여행자의 관심을 끄는 곳은 ‘유럽·지중해’ 등으로 장거리 여행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노랑풍선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구축한 온라인(PC 및 모바일) 웹로그 데이터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분석한 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노랑풍선 PC&모바일 유입량은 전월 대비 약 70% 증가했다. 노랑풍선은 7월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확진자의 증가 속도가 점차 둔화되면서 8월 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