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최근 경제동향’ 3월호4개월째 내수 우려 진단오미크론에 내수 회복 제약[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내수 회복 제약이 우려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더해져 대외 불확실성도 한층 더 커졌다고 진단했다.기획재정부는 1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고용 증가세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도 견조한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등에 따른 내수 회복 제약이 우려된다”고 판단했다.작년 12월부터 넉 달째 코로나19의 내수 영향에 대해 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영향[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호텔·펜션 예약 취소와 위약금 관련 소비자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18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접수된 소비자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월 대비 8.0%,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별로는 ▲호텔·펜션 13.3% ▲정수기대여(렌트) 11.8% ▲사진 촬영 8.9% 등이다.호텔·펜션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에 의한 자가격리로 펜션
1순위 과제, 코로나 극복 ‘가장 많아’이어 미래산업, 저출산·고령화 해결 등[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지난해 구축한 소통 플랫폼을 통해 최근 10일간 국민·기업인·전문가를 대상으로 ‘20대 대통령 당선인에 바란다’를 주제로 총 1만 277건의 제안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대한상의는 국민과 기업인이 당선인에 제안한 아이디어를 모아 조만간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의견수렴은 국민과 기업인, 학계 전문가가 16개 분야별 관심사항을 선택해 주관식 형태로 직접 제안했다. 세부 분야별로는 ‘코로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21만 10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오후 6시 기준 역다 최다치로 전날(15만 3841명)보다 5만 7208명 늘어난 수치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1∼2주 이내에 신규
한국행정연구원 보고서 발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민 10명 중 절반이 훨씬 넘는 7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소득 감소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줄어든 사람의 평균 감소액은 월 124만 8천원이나 됐다.3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코로나19 방역정책에 대한 실태조사(홍성우, 임현철)’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68%가 작년 평균 월소득(세전)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감소했다고 답했다.이번 조사는 작년 11월 15~22일 전국 18세 이상 201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
코리아스페이스 공기살균기 ‘스페이스케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코리아스페이스가 플라즈마 공기살균기인 ‘스페이스케어’로 청해부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율을 감소시켰다고 2일 밝혔다.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국내 코로나19 지배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연일 15만명을 넘는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치원, 학교, 요양병원, 교정시설 등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의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청해부대를 비롯한 군부대 집단감염이 급속히 늘고 있다.앞서 청해부대는 작년 7월 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최준우 사장이 창립 18주년을 맞이해 ‘국민의 주거행복을 책임지는 지속가능 주택금융을 선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최 사장은 임직원 모두에게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변화를 준비해 달라”며 “우리의 모든 역량을 모아 국민이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높은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아울러 최 사장은 국민과의 소통 노력을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이 제도와 융화될 때 국민이 원하는 혁신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소
유동인구 기대에 3월 전망↑[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날씨가 풀려가면서 유동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로 이달 경기 전망은 개선됐다.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2월 체감 경기지수(BSI)는 37.5로 전월 대비 6.8p 내렸다. 지난달 수치는 지난해 8월(34.8)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18~22일 5일간 소상공인 2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해당 결과를 내놨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주말인 27일에도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명 가까이 나왔다.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 718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의 13만 2319명보다 1만 5131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 3384명(54.1%), 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블룸버그가 매달 집계하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한국이 12계단이나 추락하며 21위를 차지했다.27일 블룸버그가 최근 집계한 ‘2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평가 대상 53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블룸버그는 매달 경제활동 재개(Reopening), 코로나19 상황(Covid Status), 삶의 질(Quality of Life) 등 3개 부문의 11개 지표로 각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다루고 있는지 평가해 점수와 순위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중외제약은 보건복지부가 행정예고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 일부 개정안에 따라 ‘악템라(성분명:토실리주맙)’의 급여 범위가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확대된다고 25일 밝혔다.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신규 개정안은 FDA 긴급사용승인 등 해외 허가현황, 임상연구문헌과 관련 학회 의견 등을 반영해 기준이 변경됐다.보건복지부의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악템라주(파하주사제제 제외)의 기존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해 만2세 이상의 코로나19 환자 대상 투여 시 요양급여를 인정한다.세부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교전이 시작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물가·금융·산업 등 전 분야에서 한국경제에 미칠 영양도 적지 않아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3.1%로 크게 상향 수정했을 정도로 고물가가 계속 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는 국제 원자재·농산물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겨 인플레이션(물가인상)에 계속 큰 압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공격적인 긴축을 예고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코로나 확산세로 3회 연속 인상은 피해연내 2∼3회 추가인상 가능성[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3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은 피했다. 다만 작년 10월부터 3%대 고물가가 지속될 전망이라 4~5월에는 재차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한은 금통위는 2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1.25%로 동결했다.금통위는 2020년 3월 16일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임시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5월 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4일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앞서 금통위는 2020년 3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을 단행했다. 이후 같은해 5월에는 0.50%로 0.25%p 추가 인하했다.기준금리는 아홉 번의 동결을 거쳐 지난해 8월 마침내 15개월 만에 0.25%p 인상됐다. 11월과 올해 1월에도 0.25%p 두 차례 상향 조정됐다. 그러나 이날 동결로 ‘세 차례 연속 인상’은 피했다.한은
주택가격 전망 지수 1년9개월만에 최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소비 심리도 한 달 만에 다시 나빠졌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1로, 1월보다 1.3포인트(p) 하락했다.지난달에는 방역 조치 강화와 3차 접종 본격화 등으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12월보다 0.6포인트 올랐으나 한 달새 다시 꺾였다.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1년)보다는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으로,
오미크론 확산세 커진 영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10만명을 넘어 16만명까지 돌파하면서 이달 기업들의 체감경기지수가 지난달에 이어 하락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 내린 85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11월 86에서 12월 87로 올랐다가 지난달 1포인트 내리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2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대체육도 편의점에서”… GS25, 대체육 간편식 6종 출시GS25가 대체육 먹거리 확대에 나선다. 찾아 먹어야 했던 대체육 먹거리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GS25는 대체육을 활용한 간편 먹거리를 오는 23일 선보인다.이번에 출시되는 대체육 간편식은 ▲고구마함박스테이크 ▲스테이크버거 ▲피자품은수제교자 ▲베지볼파스타 ▲너비아니김밥 ▲전주비빔삼각김밥 등 총 6종이다. 가격은 1200원~4800원이다.6종 모두 GS25가 자체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을
전경련 600대 기업 BSI 조사3월 전망치 102.1 기록[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3월 BSI 전망치는 102.1을 기록했다.지난해 12월(100.3) 이후 3개월 만에 기준선(100) 위로 반등한 것으로, 전경련은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잇달아 코로나19 방역조치를 해제·완화함에 따라 국내 상품의 대외수요 증가 및 수출 탄력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풀이했다.아울러 전경련은 국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오는 19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0시까지 완화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소상공인업계가 “미흡하다”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영업시간 제한 철폐를 촉구했다.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8일 논평을 통해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은 상황에서 거리두기 방역 방침이 과연 효과가 있는지 소상공인들은 묻고 싶은 심정”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방역의 책임을 떠넘기는 현행 거리두기 방역 방침은 당장 중단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앞서 소공연은 일상회복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영업제한 철폐를 촉구하고 이번 개
3개월째 내수 우려 진단불확실성 ‘지속’→‘확대’ 경계 강화[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18일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이 계속해서 내수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또 미국이 조만간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기획재정부는 18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등에 따른 내수 등의 영향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