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체 ‘2022년 정부·경남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사전 대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4.14
진주시 자체 ‘2022년 정부·경남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사전 대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4.14

정량·정성평가 모두 1위

“탁월한 행정 역량 입증”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022년 정부·경남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량·정성평가 부문 모두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합동평가 정량·정성평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진주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2억 1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를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정책과 도 역점사업의 추진성과를 평가하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군 평가는 122개 세부지표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로 이뤄졌다. 평가는 경남도 지표담당 공무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 및 도민평가단이 맡았다.

시는 목표 달성률을 평가하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총 94개 지표 가운데 83개가 목표를 달성해 달성률 87.9%의 성과를 거뒀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지표별로 2개 시·군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가운데 진주시는 총 28개 지표 중 17개 지표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책의 실제 수혜자인 도민평가단이 생활밀착지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도민공감 우수사례 부문에서도 진주시 사례가 뽑혔다.

주민참여위원회의 현장실사, 모니터링 강화로 예산을 절감한 사례가 ‘지방예산낭비 방지·절감 사례’로 선택을 받았다. 도민공감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례는 전 시군에 전파돼 벤치마킹 사례로 공유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정성평가 사례 작성에 대한 일대일 컨설팅, 지표별 실적 집중관리 등의 대응전략을 펼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 직원이 국가정책에 발맞춰 시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행복과 부강한 진주 건설을 위해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인증패와 특별교부세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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