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경기 연천군이 전곡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에 구석기 관광자원을 연계한 선사특화사업을 본격화한다.경기도는 연천군이 제출한 ‘연천군 전곡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5일 최종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연천군 전곡읍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지난해 하반기 정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이번 활성화계획은 ‘새로운 미래로 고고!, 선사특화도시 전곡!’이라는 비전으로 구석기 관광자원과 연계한 선사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선사유적 콘셉트를 활용한 테마놀이시설인 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메신저 앱 ‘라인’ 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최근 소프트뱅크가 일본 정부의 요구로 라인 운영사 라인 야후의 네이버 지분 인수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소프트뱅크가 라인 야후의 중간지주사 A홀딩스의 네이버 주식을 사들이기 위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 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은 라파에 지상군 투입말라! 인종 학살 당장 멈춰라!”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을 비난하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의 외침이 울려퍼졌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라파로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고 한다. 라파에서 지상전은 대규모 인명피해를 낳을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인종 학살을 중단하고 미국은 학살 지원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 공무원노조 등 국내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사람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일원에서 ‘
[천지일보=이솜 기자] 4.27 판문점선언 6주년인 27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국민의힘은 이날 “판문점회담과 9.19 군사합의가 가져온 것은 한반도의 평화가 아닌, 북한의 일방적인 규약 파기와 도발뿐”이라고 주장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판문점회담 6주년 기념행사 영상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총선 민의에 따라 한반도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을 비판하며 이렇게 밝혔다.김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은 아직도 망상 속에서 홀로 ‘도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스스로 농촌공간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예산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농촌협약 대상으로 전국 22개 시‧군이 선정됐다.군은 지난 2021년부터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자문위원단, 생활권 단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한 농촌공간 전략계획(2024~2043년), 양평군 동부생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동이 확정된 것을 환영하면서 이번 만남은 협치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생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일방적인 강경한 요구는 대화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정 수석대변인은 “회담 확정은 국민과 민생을 위한 회담에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는 데 서로 공감한 것”이라며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유연한 자세로 오직 민생현안 해결에 모든
[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경기 군포산업진흥원이 지난 26일 관내 소공인 역량강화를 위해 소공인 집적지구 역량강화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정부 중소기업 육성정책, 소상공인 정책자금, 소공인 협업 비즈니스 노하우, 4차 산업혁명 기술 트렌드 등 소공인 역량강화 및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주제로 5월부터 9월까지 군포소공인특화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총 6회 교육이 추진될 예정이다.교육신청은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문의는 군포산업진흥원 기업혁신팀에서 확인할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장 후보로 오동운 변호사가 지명된 가운데 야권이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특히 영수회담을 앞두고 후보 임명이 이뤄진 만큼 정치권에선 ‘시기’와 ‘공정성’에 주목하고 있다.현재 대통령실은 이 인선이 특검법 발의와 무관하다고 주장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공수처에 새로운 수장이 임명되면서 ‘특검’ 명분의 약화를 우려하는 지적도 나온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공수처장 후보자로 판사 출신인 오 변호사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27일 서울시 도봉구와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와 접경지대에 있는 서울 북쪽 도봉산의 ‘에덴동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 주(4월 29일∼5월 3일) 소비자물가동향이 3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유지했는지에 대해 발표된다. 실물경제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산업활동동향도 발표된다.통계청은 다음달 2일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소비자물가는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월 3.1%로 반등한 뒤 3월에도 3%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이 중 농·축·수산물 물가는 11.7% 올라 2월의 1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농산물이 20.5%로 높은 상승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27일 서울시 도봉구와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와 접경지대에 있는 서울 북쪽 도봉산의 ‘나팔바위’가 장엄하게 산을 지키고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반도 정세를 두고 극도로 악화됐다면서 정부의 남북관계 및 한반도 정책 기조 전환을 촉구한 것을 두고 “문 전 대통령이 외쳤던 ‘평화 쇼’에 속아줄 국민은 더 이상 없다”고 받아쳤다.문 전 대통령은 전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 선언 6돌 기념식·토론회’에서 공개된 기념사를 통해 “총선 민의에 따라 대립과 갈등에서 평화와 번영으로,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책 기조를 조속히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통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이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의 노동이사제 축소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박유진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이사제가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고 노사 갈등을 완화하는 중요한 제도임을 언급하며 “노동이사제를 통해 노동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경영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100명 이상의 규모를 가진 공사·공단.출연기관에 노동이사를 두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노동자 대표도 이사회에 참여할
[천지일보=이솜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2인자인 칼릴 알하이야는 “이스라엘과 5년 이상의 휴전에 동의할 용의가 있으며 1967년 이전 국경선을 따라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가 수립되면 무기를 내려놓고 정당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가자지구 휴전을 위한 회담이 수개월째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휴전 및 인질 교환 협상에서 하마스를 대변해 온 알하이야는 24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AP통신은 이런 제안이 하마스로서는 상당한 양보를 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스라엘이 그런 시나리오를 고려할 가능성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신체활동 영역인 체육 교과가 분리된다. 체육 교과가 음악‧미술과 함께 즐거운생활에 통합된 지 35년 만이다.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 1‧2학년의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 변경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로 청소년 비만, 체력 저하가 심화하자 이 같은 내용의 ‘2022 개정교육과정 개편안’ 심의를 국교위에 요청한 바 있다.이에 따라 즐거운생활에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국 20여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다음 달부터 주 1회 정기적으로 휴진하기로 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오후 온라인 총회를 연 뒤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진료를 위해 주당 60시간 이내 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당직 후 24시간 휴식 보장을 위한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전의비는 주 1회 휴진을 위해 외래 진료와 수술, 검사 일정 조정할 예정이다. 또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 경증 환자는 회송해 교수 1인당 적정 환자 수를 유지할 방침이다.전의비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촌협약식’에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촌개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해 지난해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22개 지자체의 시장‧군수와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할 농촌협약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농촌협약은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 공간 조성을 목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이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해상 요격 미사일 ‘SM-3’를 도입하기로 했다.지난 2013년 SM-3 도입 사업 최초 소요가 제기된 지 11년 만인데, 이번에도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군은 SM-3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완성을 위해 필수적이란 입장이다.◆방사청, 방추위서 SM-3 도입 결정방위사업청은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해상탄도탄요격유도
우주 쓰레기 회수 서비스의 사업화를 추진 중인 일본 스타트업 아스트로스케일이 로켓 잔해를 성공적으로 근접 촬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실증 위성 '아드라스J'를 이용해 수백m 거리에서 촬영한 로켓 잔해는 일본이 2009년 발사한 H2A로켓 15호기의 2단 부분이다. 길이 약 11m, 직경 약 4m 크기이며 고도 600㎞에서 고속으로 돌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아스트로스케일은 "이처럼 근거리에서 촬영한 우주 쓰레기 이미지를 공개하는 것은 세계 처음"이라며 회사 홈페이지에 이미지를 게재했다.앞서 이 회사는 지난 2월 일본 우주항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영, 국민의힘·의정부1)가 지난 25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경기도의회 상징물 관리 및 활용 조례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김정영 위원장은 제11대 전반기 의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마지막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했다. 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다뤄지는 안건들이 의회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국 최대 광역 의회로서 선도적으로 지방분권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안건논의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