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노희자 수습기자] 10일 서울역 앞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대기장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천지일보 2022.2.10](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2/797971_818917_5145.jpg)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로 자리 잡으면서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1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4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만 3515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에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의 4만 2375명보다 1140명 많은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1만 7196명보다는 약 2.5배 수준이다. 2주 전인 지난달 27일 같은 시간 9094명과 비교하면 4.8배가량 늘어났다. 1주 간격으로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할 전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 7570명(63.4%), 비수도권에서 1만 5945명(36.6%) 발생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1만 5273명, 서울 9293명, 인천 3004명, 부산 2360명, 대구 2063명, 경북 1895명, 대전 1410명, 충남 1410명, 광주 1360명, 충북 958명, 강원 945명, 울산 795명, 전남 790명, 전북 688명, 경남 526명, 제주 433명, 세종 312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1주일(4~10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7438명→3만 6345명→3만 8689명→3만 5283명→3만 6717명→4만 9567명→5만 4122명 등이다. 같은 기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973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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