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9567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2.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2.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치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282명을 기록했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 4122명이 발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118만 5361명(해외유입 2만 684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5만 4122명 중 5만 4034명은 지역사회에서, 88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국내 사망자는 20명 발생해 누적 6963명(치명률 0.59%)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 1873명, 부산 2630명, 대구 2328명, 인천 3990명, 광주 1422명, 대전 1447명, 울산 732명, 세종 272명, 경기 1만 7738명, 강원 962명, 충북 1081명, 충남 1711명, 전북 1754명, 전남 1492명, 경북 1813명, 경남 2341명, 제주 44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88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2명, 중국 외 아시아 국가 68명, 유럽 6명, 아메리카 11명, 아프리카 1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23명, 지역사회에서 65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36명이며, 외국인은 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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