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천지일보DB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천지일보DB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까지 한 달여가 남은 6일 대선 후보들이 각자 일정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6일 부산과 경남 봉하마을을 방문한다. 전날 울산과 경남 창원을 찾은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비공개로 부산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또 노 전 대통령 사저 마당에서 메가 공약인 ‘남부 수도권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찾는다. 전날 제주를 찾은 윤 후보는 이날 광주 북구 5.18민주묘지를 방문한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가 이 자리에서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은 대한민국 모두의 정신임을 확인하고, 5.18 민주화운동 영령들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윤 후보는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유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후 광주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와 지역 언론 간담회에 연달아 참석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경기도 수원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울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를 찾아 자영업총연대와 만난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자영업자들의 코로나19 영업제한 피해와 관련, 손실보상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2030 여성후원회 발족식에 참석한 뒤, 2030 IT 여성개발자들과의 만날 예정이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캠프 관계자들과 선거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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