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 검사체계가 시작된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도 고위험군를 대상으로만 PCR 검사를 진행하는 새로운 검사체계를 전격 시행한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로 연계해 확진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최종 ‘확진’이다. ⓒ천지일보 2022.2.3](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2/796408_817145_1344.jpg)
오후 6시까지 3722명… 3시간 만에 2배 넘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4일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이미 76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후 9시 집계지만 767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 역대 최다를 3시간 만에 경신했다. 오후 6시 기준 3722명에서 3951명이 추가돼 두 배가 넘었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전날(3일) 동시간대 확진자 수 5822명보다 1851명이나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하면서 설 연휴가 끝난 뒤 확진자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금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 총 28명이 됐다. 송파구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돼 20명으로 집계됐다. 양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늘어누적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이 외 ▲해외유입 17명(누적 4663명) ▲기타 집단감염 8명(누적 3만 8763명) ▲기타 확진자 접촉 1081명(누적 13만 296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2613명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어 조사 중이다.
집계가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집계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8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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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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