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특별법안’ 국회발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선대위) ⓒ천지일보 2021.12.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특별법안’ 국회발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선대위) ⓒ천지일보DB

오차범위 밖의 차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설 명절 이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밖의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UPI뉴스와 리서치뷰가 지난달 31일~2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46%, 이 후보는 38%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윤 후보는 1% 상승, 이 후보는 1% 하락한 수치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8%,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로 뒤를 이었다. 안 후보와 심 후보도 전주보다 1%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윤 후보가 20대(51%), 60대(58%), 70대(59%) 등에서, 이 후보는 30대(45%)에서 앞섰다. 40대의 경우 이 후보는 42%, 윤 후보는 38%였으며 50대의 경우 이 후보는 45%, 윤 후보는 42% 등이었다.

윤 후보는 지난달 1주차 이후 2주차 42%, 3주차 43%, 4주차 45%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후보는 작년 12월 말과 1월 초 40%를 넘어섰으나 이후 30% 중후반대에 머무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4%)과 부산·울산·경남(54%)에서는 윤 후보를, 광주·전남·전북(55%)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다.

이뿐 아니라 경기·인천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47%, 38%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도 윤 후보는 43%로 이 후보(35%)를 앞섰으며 대전·세종·충남북에서도 윤 후보는 46%로 이 후보(37%)을 앞섰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 이 후보는 50%, 윤 후보는 42%의 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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