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천지일보DB](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2/795552_816210_3705.jpg)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차기 대선 판세가 국민의힘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양강 구도로 회귀하고 있는 것으로 1일 나타났다. 지지율 상승세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한자릿수 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29일 하루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 43.5% 이 후보 38.1%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2.5%p 상승했고, 이 후보는 0.2%p 하락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5.4%p였다.
이어 안 후보 7.8%, 정의당 심상정 후보 2.8%,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8% 등의 순이었다. 안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2%p 하락했다.
지역별로 윤 후보는 경기도와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 후보에 앞섰다. 윤 후보는 서울(44.5%), 부산·울산·경남(49.4%), 대전·세종·충청(48.6%)에서 우세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59.2%)에서만 윤 후보에 앞섰다. 경기·인천(이 42.3% vs 윤 40.5%)에서는 양자가 팽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43.7%)와 30대(46.4%), 60대 이상(52.8%)에서는 윤 후보가, 40대(51.5%)와 50대(50.4%)에서는 이 후보가 각각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차기 대선 성격을 물은 결과 ‘정권교체’ 응답이 54.4%로 과반을 넘겼다. 반면 ‘정권 연장’ 응답은 38.2%에 그쳤다. 지난달 조사 대비 정권교체 응답은 9.0%포인트 늘어난 반면, 정권연장 응답은 2.3%p 줄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거짓말을 잘 할 것 같은 후보’를 물은 결과 이 후보 52.8%, 윤석 후보 40.3% 안 후보 1.6%, 심 후보 0.9%, 김 후보 0.7%로 나타났다.
‘당선 후 공약을 변경할 것 같은 후보’는 이 후보 42.0%, 윤 후보 40.6%, 안 후보 4.7%, 심 후보 2.0%, 김 후보 1.3%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RDD 자동응답(ARS)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양당 담합토론 규탄 철야농성을 하고 있다. (출처: 국민의당 유튜브 캡처)](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2/795552_816211_37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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