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자체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을 출시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이달 중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금리와 한도 등 조건은 토스뱅크 신용대출에 쓰이는 자체 신용평가 모형을 활용해 정해지며, 최대한도는 1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출을 취급하고 있지만 정책금융인 ‘사잇돌대출’로 공급이 이뤄져 최대 2000만원의 적은 한도로 내주고 있다.
토스뱅크는 자체 신용평가 모형에 더해 금융거래 정보 등 소상공인에 특화된 대출 심사기준을 추가로 반영해 실질 상환능력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개인 사업자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지역신용보증재단 중앙회와의 제휴를 통해 온택트특례보증 상품을 후속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시 일정과 한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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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기자
cho2yul@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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