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확대로 4천명 추가 혜택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의 통합문화이용권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대상자 80%까지 지원했지만 올해는 100%로 확대해 대상자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
올해 대상자는 만 6세 이상(2016년 12월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1만 7611여명이다. 대상자 확대로 지난해 대비 4250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자동 재충전 제도로 이미 카드를 발급받고 수급자격이 유지되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오는 21일까지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오는 31일 이전인 자, 지난해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는 자동 재충전되지 않는다.
자동 재충전 제외 대상자와 신규 발급 희망자는 내달 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과 재충전을 할 수 있다.
이용권은 내달 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과 관련된 가맹점에서 쓸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이용권 발급과 이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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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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