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18.12.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18.12.7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인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장관상과 포상금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포상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행사로 복지부가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른 신규 수급자 발굴 ▲예산 적정 집행 ▲긴급복지 한시적 완화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생활보장위원회 권리구제를 통한 보장 실적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우편발송, 전화, 가정방문으로 신청을 안내해왔다.

또 부양의무자의 부양을 받지 못해 실질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 연간 550세대를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진주지역에서 1만 727가구, 1만 4559명이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올해 11.4% 증가해 1만 1760가구, 1만 6223명을 보장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소외계층 보장을 위해 올해보다 10억원 증가한 435억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소외계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복지센터나 진주시 복지콜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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