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2.28](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1/789822_810477_5852.jpg)
“선제타격은 현 정부가 정한 계획”
윤석열 “선제타격밖에는 방법 없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상식적으로 적국이 우리를 타격하려는 게 보이는데 (미사일이) 날아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방어하는가”라며 “그런 대통령이 있다면 당장 탄핵해야 한다”고 말했다.
12일 김 원내대표는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제타격을 말해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측면도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의 ‘선제타격’ 언급과 관련해 김 원내대표는 “선제타격은 현 정부가 정해놓은 계획”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이 있으면 선제타격한다고 정부의 국방 방침에 정해져 있고 민간들에게 공개됐다”고 꼬집었다.
또한 “비밀 자료도 아니고 모든 사람이 다 열람할 수 있는 자료”라고 덧붙였다.
그는 “누가 전쟁을 원하겠는가. 전쟁을 하지 않으려면 전쟁을 예방해야 되지 않은가”라며 “날아온 다음에 대응사격을 하면 국민의 생명은 어떻게 되는가. 선제타격해야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이 경각에 달려 있는데 선제타격해서 막아야 한다. 그것도 못 하겠다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1일 윤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속된 북한의 위협에 대한 계획과 관련된 질문에 “(북한이)지난 5일에도 마하 5 이상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 만약 마하 5 이상의 미사일에 핵을 탑재했다면 수도권에 도달해 대량 살상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분 이내다. 요격이 불가능하다”며 “조짐이 보일 때 우리 측 체제 제일 앞에 있는 킬체인이라고 하는 선제타격밖에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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