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행정과 관련전문가, 주민대표로 구성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3.18
지난 14일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행정과 관련전문가, 주민대표로 구성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3.18

농촌협약위 열고 추진 ‘박차’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선정에 나선다.

진주시는 농촌협약 신청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정과 관련전문가, 주민대표로 조직된 농촌협약위원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중앙과 지방이 공동의 정책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도입한 정책으로 농촌 거주여건 개선을 정책목표로 한다.

기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 생활거점 조성사업,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을 하나로 묶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는 부시장 주재로 농촌협약 신청을 위한 전제조건 충족여부, 농촌공간 전략계획,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안을 비롯해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보완했다.

농촌협약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과 지방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365 생활권 조성, 주거공간 개선, 농촌공간 재생 등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은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바탕으로 농식품부 장관과 지자체장이 당사자가 돼 직접 체결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농촌협약 신청·선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준비할 것”이라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부강한 진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본관 전경.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21.1.14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본관 전경.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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