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담뽕. (제공: 삼양식품)
바담뽕. (제공: 삼양식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4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삼양식품, 짬뽕라면 ‘바담뽕’ 출시… 라인업 강화로 매출 확대 나서

삼양식품이 ‘바담뽕(바다를 담은 짬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담뽕은 바다를 그대로 담은 듯 해물의 풍미가 가득한 짬뽕 라면 제품으로 오징어와 새우 등이 들어가 깊고 진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면 반죽에는 해물 베이스와 감자 전분이 활용돼 감칠맛과 쫄깃함이 더해졌으며 일반 라면보다 두꺼운 면이 적용돼 탄력 있는 짬뽕 면의 식감이 구현됐다.

후레이크 스프에는 오징어, 홍게, 미역, 다시마 등 해물과 함께 양배추, 청경채, 당근 등 야채가 풍성하게 들어가 씹는 맛을 살렸다. 또한 조미유가 첨가돼 짬뽕의 불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양식품은 이번 빨간 국물 짬뽕 라면인 바담뽕을 출시로 기존의 국물 없이 볶아 먹는 ‘간짬뽕’과 하얀 국물인 ‘나가사끼짬뽕’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춰 짬뽕라면 시장에서 점유율과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호밍스, 계란옷을 입혀 더 맛있는 고기완자. (제공: 대상㈜)
호밍스, 계란옷을 입혀 더 맛있는 고기완자. (제공: 대상㈜)

◆대상㈜ 청정원 호밍스 ‘계란옷을 입혀 더 맛있는 고기완자’ 출시

대상㈜ 청정원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가 ‘계란옷을 입혀 더 맛있는 고기완자’를 출시한다.

계란옷을 입혀 더 맛있는 고기완자는 집에서 만든 것처럼 도톰하고 큼직하게 빚은 고기완자에 고소한 국산 계란옷이 입혀진 후 오븐에 골고루 구워진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일일이 계란과 밀가루를 묻혀야 하는 수고를 덜어 편리하고 돼지고기의 풍부한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겉이 마르고 딱딱해져 프라이팬으로만 조리해야 했던 기존 고기완자와 달리, 계란옷을 입혀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도 갓 부쳐낸 것처럼 노릇노릇하다. 명절 상차림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평소에도 밥반찬이나 술안주,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조리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할 경우 180도로 예열 후 제품 6~8개를 10~12분간 돌리면 된다. 프라이팬을 사용할 때는 가열된 팬에 약간의 식용유를 두른 후 중약불에서 7~9분간 구우면 육즙이 가득하고 고소한 고기완자가 완성된다.

대상 관계자는 “조리가 번거로워 명절과 같이 특별한 날에 주로 먹는 고기완자를 평소에도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란옷을 입혀 더 맛있는 시리즈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숏로인 스테이크’ 3종. (제공: 신세계푸드)
‘숏로인 스테이크’ 3종. (제공: 신세계푸드)

◆“홈파티에 딱”… 신세계푸드 ‘숏로인 스테이크’ 3종 출시

신세계푸드가 홈파티족 증가에 따라 함께 인기를 끄는 스테이크 간편식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홈파티용으로 선보인 ‘티본 스테이크’ ‘엘본 스테이크’ 등 스테이크 간편 키트 2종의 11~12월 판매량은 월평균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 판매량은 11월 대비 72% 늘며 2배 이상 신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홈파티 메뉴로 스테이크 간편 키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업체마다 해동 후 프라이팬에 가열하기만 하면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겼던 맛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레시피를 구현한 것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봤다. 여기에 최근 인기 주류로 떠오른 와인과 잘 어울린다는 점도 홈파티 메뉴로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이 같은 스테이크 간편 키트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엘본 스테이크’ ‘티본 스테이크’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등 숏로인 스테이크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숏로인 스테이크 3종은 ‘백악관 소고기’로 유명한 ‘그레이터 오마하(Greater Omaha)’ 초이스 등급 소고기의 숏로인에서 잘라낸 스테이크로 안심, 채끝 등을 부위별로 즐길 수 있으며 집에서 조리하기에 최적인 1.4~2.3㎝ 두께로 소포장된 것이 특징이다.

엘본 스테이크는 등뼈와 갈비뼈 사이의 채끝을 잘라낸 L자 모양의 스테이크로 담백한 채끝의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티본 스테이크는 T자형의 뼈 양쪽에 붙어있는 부드러운 안심과 채끝 부위를 잘라내 진한 풍미의 채끝과 부드러운 안심이 조화를 이룬다.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는 티본 스테이크의 안심과 채끝 부위를 큼지막하게 잘라내 보다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숏로인 스테이크 3종은 오는 12일 신세계TV쇼핑을 통해 론칭된다. 티본 스테이크(350g) 2팩, 엘본 스테이크(350g) 1팩, 포터하우스 스테이크(350g) 1팩 등 총 4팩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9만 990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TV쇼핑에서 숏로인 스테이크 3종 론칭 후 SSG닷컴,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몰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홈파티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고급 레스토랑 메뉴인 숏로인 스테이크 3종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간편식뿐 아니라 집콕족들이 즐길 다양한 간편식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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