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성장·복지·일자리’ 정책 공약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성장·복지·일자리’ 정책 공약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6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정책 토론회에 응하지 않는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적에 대해 “대장동 특검을 받으면 응할 용의가 있다”며 조건부 토론 수용을 내걸었다.

윤 후보는 27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저보고 (토론이)자신 없냐고 그러는데, 저는 (TV토론을)16번을 했다”며 “저와 토론하려면 (이 후보가 먼저)대장동 특검을 받고, 관련 여러 의혹에 진솔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상태에서 토론은 별로 의미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 이 나라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뽑는데, 그 사람의 어떤 사고방식이나 이런 것을 검증해 나가는데, 정책 토론을 많이 한다는 게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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