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솔트·천일염 등 식염 ‘안전’… 중금속·불용분 항목서 적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핑크솔트·천일염 등 식염이 중금속·불용분 항목 등에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식약처가 최근 선물·조리용으로 관심받는 ▲핑크솔트 등 가공소금(26건) ▲천일염(33건) ▲죽염 등 태움▲용융소금(19건) 등 총 81개 식염 제품에 대해 비소·납·카드뮴·수은 등 중금속과 소금을 물에 녹였을 때 녹지 않는 불용분 함량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규격을 충족했다.

이번 검사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 따른 조치로 ‘식용 히말라야 핑크솔트 제품의 안전 검사를 요청한 청원’이 지난 8~9월 국민의 많은 추천을 받음에 따라 심의위원회에서 검사 대상으로 선정 후 11월에 추진됐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되는 ‘식염’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안전한 식의약 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